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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지적도와 임야도 보는 법을 알아보자!

부동산(토지)

by 오지라퍼다 2024. 5. 1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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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도 & 임야도 보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적도와 임야도 보는 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로 토지나 임야의 지번과 지적도&임야도의 상단의 지번과 일치하는가를 살펴야 하고,

두 번째로 부동산의 도로가 지적도와 일치 하는가 살펴보고,

셋째로 부동산의 경계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는가,

넷째로 부동산의 향이나 방위가 어떻게 되어 있는가? 등을 알아본 후에 최종적으로 부동산의 현재의 위치에서 위와 같은 사실과 일치하는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간혹 현장에는 길(도로)이 있는데 지적도상 도로가 없다면, 지적정리가 안되었거나 지적법상 길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이때는 해당관청 지적과에 문의하셔서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각각 구획된 논이나 밭, 임야 등을 세는 단위는 필지입니다. 지번하나를 한필지라고 표현하지요. 우리나라의 토지는 3천여 만 필지입니다. 3천여 만 필지는 각 필지마다 일반 토지는 지적도, 임야는 임야도가 존재합니다.

지적도는 쉽게 말하자면 토지의 모양, 경계선 등을 알기 쉽게 지도로 표시해 놓은 것입니다. 그 토지의 소재지·지번·지목·경계선·축척, 그리고 상태와 인접도로의 폭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내 토지인지 남의 토지인지 구분하려면 지적도를 보면 됩니다. 또한 건축허가를 받고자 할 때는 지적도를 토대로 건축 설계도를 작성하게 됩니다.

지적도를 가지고 현장에 나가서 부동산의 위치를 찾기 위해서는 부동산의 기점을 찾아야 하고 기점으로부터 얼마의 거리에 있는가를 확인 하면 됩니다. 누가 보아도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된 토지면 몰라도 명확하게 경계구분이 안되어 있는 등 토지의 기점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경계측량을 해서 말뚝을 박아놓는 것이 제일 정확하지요.

만일 해당 토지를 꼭 매입해야만 한다면 매도자에게 경계측량을 요구하는 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비용에 대해서 협의를 해야지요. 매도자가 흔쾌히 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 말을 믿으라며 경계를 짚어주는 매도자가 있지요. 정확히 하는 것이 나중에 다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열쇠입니다.

 

지적도와 토지를 맞춰보자!

요즘은 내비게이션도 우수하고, 인터넷이나 어플리케이션 등으로도 손쉽게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지적도를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첫째, 먼저 지적도의 위쪽과 실제의 북쪽이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지적도를 돌려놓습니다. 나침반을 지적도 위에 올려놓고, 북쪽을 가리키는 바늘이 지적도의 북쪽을 향하도록 지적도를 맞추면 됩니다. 그러면 지적도와 실제 토지의 방향이 일치된 것입니다. 현장에서 나침반을 준비를 못했다면 스마트 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이 상태에서 지적도의 1cm는 실제로 12m이고(1/1,200), 임야도의 1cm는 실제로 60m(1/6,000)라는 점을 감안하여 현황을 파악하면 됩니다. 도심의 지적도는 축척이 1/600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지적도의 1cm은 실제 6m입니다.

 

▲ 임야도의 등고선 보는 법

등고선은 지표의 같은 고도를 이은 선입니다. 익숙해지면 등고선만 보아도 길게 뻗은 산록이나 바위를 씻으며 흐르는 계류의 모습이 떠오르게 되죠. 등고선은 우선 경사의 완급을 아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등고선의 간격이 촘촘하면 경사가 급하고, 간격이 듬성듬성 있으면 경사가 완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등고선은 등성이에 해당되는 곳은 커브를 둥글게 그리고, 골짜기 줄기는 검게 나타냅니다.

 

방위 보는 법 

북쪽을 나타내는 기호가 없으면 임야도의 위쪽이 북쪽이 된다.

 

나침반을 사용해서 읽는다.

산에서 지도를 읽을 때는 나침반이 필요하게 됩니다. 자신이 어느 코스를 걸어 왔는지, 또 목적지는 어느 쪽 방향에 있는지. 방향을 파악하지 못하면 현재 지역이나 올바른 코스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나침반의 바늘은 북쪽을 나타내도록 되어 있죠. 나침반은 수평으로 들고, 바늘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 후 상부를 북쪽으로 향한 지도 위에 올려 두면 되는 것입니다. 단, 어느 지도에나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과 실제의 북극점 방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이것을 서방편위 라고 하는데, 즉 지형도에서는 실제의 북극점이 정북쪽인 것으로 나타나 있고, 그것은 실제로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자북)과는 다르다는 정도만 상식으로 알고만 계십시오.

 

나침반 사용법

나침반을 사용할 때에는 나침반을 몸의 정면에 놓고, 될 수 있는 대로 바늘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몸은 목표물이나 측정한 각도의 정면으로 향해야 합니다. 또 땅속의 철분의 영향을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나침반을 지면에 놓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등고선의 종류

계곡선(지표등고선) : 고도 0m에서 시작하여 매 다섯 번째 등고선마다 굵은 실선으로 그려지고, 선 중간에 고도가 아라비아 숫자로 표시되어 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주곡선(중간등고선) : 계곡선 사이를 5등분한 4개의 등고선으로 계속선보다 가는 선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간곡선(보조등고선) : 경사가 완만하여 주곡선 간격으로는 나타낼 수 없는 지형의 형태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갈색 파선으로 보통 주곡선 간격의 1/2로 표현합니다.

조곡선(보조등고선) : 선상지 등과 같이 지형이 완만한 곳이나 평탄지에서 작은 기복의 변화나 형상을 표현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는 짧은 점선으로 간곡선 간격의 1/2로 표시하는 보조적인 등고선입니다.

 

등고선의 간격과 경사

지형도에서 어떤 지점의 경사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서는 삼각함수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따르면 등고선 간격이 0.2mm면 경사도는 64, 0.5mm39, 1mm22, 2mm11, 5mm5, 10mm2.5 가 된다. 이 수치는 25천이나 5만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등고선의 특징

등고선은 지표면을 수평으로 자른 단면의 테이기 때문에 반드시 폐곡선(閉曲線)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등고선이든 지도상에서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오게 되죠. 한 장의 지형도에서 테두리선(도곽선)에 등고선이 끊기더라도 인접한 지형도를 연결하면 등고선은 연결됩니다.

등고선은 지형이 돌출 되거나 수직절벽이 아니면 다른 등고선과 합쳐지거나 교차하지 않습니다.

등고선의 간격이 좁으면 경사가 급하고 넓으면 경사가 완만하다고 알면 됩니다.

능선이나 분수령의 등고선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볼록하게 뻗어나간 자 또는 자 형태입니다.

하천과 계곡의 등고선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볼록하게 파고 들어간 자 또는 자 형태입니다.

 

지적도와 임야도의 기초적인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를 수도 있으나 조급해 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하나씩 깊게 생각하면서 따라오세요. 어느 정도 현장경험이 쌓이면 충분히 다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마지막으로 입문과정을 마치고 다음 편부터는 기본기를 쌓는 시간들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해피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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