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함께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 몇가지 얘기하고자 합니다.
써니: 지인들과 함깨 공동투자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오지라퍼: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확실한 장치들을 잘 해놓아야 한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요.
공동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
임야는 면적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똑 같은 위치의 땅도 작은 것은 큰 땅의 2배 이상 가기도 하죠. 저렴한 큰 땅을 여러 명이 매입하는 것이 또 한가지 현명한 투자 방법인 것입니다.
법률이 개정됨으로 인하여 분할도 허가사항이 되어 까다로워졌으니, 공동으로 투자하고, 공동분배의 방식으로 하면 잇점이 많습니다. 사전에 공동투자약정서를 작성하면서, 최소투자기간과 최소매도금액, 투자금 비율에 따른 수익분배 방식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두어야만 합니다. 대표자와 몇몇 포지션을 정해서 진행업무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투자자 중 어느 한 사람이 급한 일이 생겨 투자기간 중에 매도하여야 하는 경우가 생길 시에는 투자자들 중 어느 한 사람이 지분을 인수하든지, 새로운 투자자를 영입하여 승계시키기로 정해놓아야 합니다.
매도시기가 도래하여 매도를 반대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을 대비하여 공동투자시점에 인감을 첨부한 매각동의서를 각각의 투자자들이 작성하여 보관해두는 방법도 아주 좋습니다.
개발까지 염두에 두는 경우에는 가설계도면을 작성하여 토지 상에 번호를 매겨 구획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는 꼭 넣어놓아야 합니다. 도로는 공유지분으로 해두고, 자기토지를 매각하면 해당되는 도로의 공유지분도 같이 매각되도록 장치를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물론 당장의 현황에서 도로에 접해있는 부분을 가지게 된 투자자는 기타 나머지 투자자들보다 토지가격을 더 부담해야 합니다.
공동투자의 장점으로는
-덩치가 큰 임야같은 경우에 저렴한 값에 투자를 하게 된다.
-초보자의 소액 투자방식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분산투자효과가 있고, 투자자간동안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매력이 있다.
-매각할 때에도 각자 인맥과 각자 홍보를 맡아서 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있다.
소액투자자들이 구입에서 개발까지를 염두에 두는 투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는 가격의 차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대부분으로 소액투자자들은 공동투자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지공동투자는 아직까지는 동호회 회원들이나 가까운 사람들끼리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투자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경매나 공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에는 누구는 법률적분석을, 누구는 행정적, 누구는 경제적, 임장활동 또한 투자자들끼리 돌아가면서 파악하는 이중, 삼중의 정보수집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 동호회 및 사교모임의 중요성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 많은 분야에 많은 전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네 전파사의 전기 수리공에서부터 카센터 사장, 부동산중개업자, 법무사, 변호사, 의사, 경찰, 검사, 판사 등등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자기만의 전문적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나는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지만, 그 수많은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러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죠. 그런 전문가들이 내 지인이 된다면 나의 경쟁력은 그만큼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당발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을 동호회나 사교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지런해야 그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 진성정보와 가성정보
우리는 그러한 동호회모임이나 사교모임 등에서 수 많은 정보들을 얻습니다. “어디에 뭐가 좋다더라!” 라는 식의 수 많은 정보들.과연 그러한 정보들은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물론 저도 알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인맥이라는 것이죠.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성하여 난무하는 그러한 정보들을 하나씩 필터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터링을 거친 정보에 대하여서는 신속하게 판단하여 그 것이 진성정보라면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야겠지요.
그 동안 배워둔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좋은 매물을 찾아내서 투자를 한다면 백전백승!
- 스터디 모임과 답사의 중요성
여럿이 모여 스터디를 하는 것이야 말로 부자의 길을 예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스터디 모임을 통해서 또한 사람도 사귀고, 관련 정보와 지식을 차곡차곡 쌓고 무장하여 전선으로 투입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터디가 끝나던 안끝나던 답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면 그 지식은 평생 내 머리 속에 각인되어서 투자의 전체적인 맥을 잡는데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실전에서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씀을 강조 드립니다. 어느 안좋은 업체에서는 무료강의를 하고 난 후, 강의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버스에 태워 그 업체에서 쪼개 파는 토지를 보러 가기도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배울 때에는 오로지 배움 그 자체에만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배울 때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기가 쉽다는 말씀입니다. 배우고 있는 단계에서 투자에 나서면 신경쓰는 일이 분산되어 한가지에 집중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멀티플레이어라 자칭하며 우습게 투자에 나서지 마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지역정보 습득의 장
우리는 토지에 투자할 때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야만 하는 숙제를 매일 해야 하고, 또 거기에 대한 기준을 하루 빨리 세워놓아야만 합니다. 그래야만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속지 않고 좋은 매물을 골라내어 정확한 투자를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많든 적든, 직접 본인이 그 지역을 분석하기 위해서 탐방도 하고 정확한 답사를 통한 투자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단, 지역정보에 대해서는 동호회나 이런 데에서 먼저 알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일입니다. 동호회 회원들의 고향이 각각일 것이고, 자기들의 고향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고향에 대한 애착심이 있습니다. 유아회귀본능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저 멀리 태평양에서도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연어들과 같이 항상 마음속에 태어나 자라났던 곳에 대한 애틋함을 가지고 있지요.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그 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하시고, 정확하게 짚어봐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 모여서 함께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해피데이~~~
44. 실제 상담사례로 배운다...[2] (0) | 2024.06.19 |
---|---|
43. 실제 상담사례로 알아 봄(1) (2) | 2024.06.18 |
41. 함께하면 강해진다. (0) | 2024.06.15 |
39. 등기형식에 의한 분류 (0) | 2024.06.14 |
38. 등기부 보는 법 (0) | 202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