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실제 상담사례로 배운다...[2]

안녕하세요?

 

실제 상담사례를 정리해두었었습니다.

그 내용 중에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발췌해서 옮겨드리는 것입니다.

 

Q: 결혼한지 7년.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애들만 줄줄이 낳았습니다. 저는 지금 애들을 위해서 뭔가 해놔야 된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지방에 살고 있고. 서울에도 언젠가 애들이 학업때문에 올라 갈 것을 생각하면 집도 하나 사둬야 할 것 같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는 바도 없고, 누구에게 물어볼 곳도 없습니다. 투자금 2억 정도 있는데 이것을 땅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애들 결혼자금과 노후대비하여 사용하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는 지금까지 근검 절약하면서 살았거든요. 앞으로도 돈이 모이는 대로 땅을 사볼까 생각 중인데, 과연 땅이란 게 그렇게 생각대로 될까? 혹은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 될지 애매합니다. 도와주세요.  -아들 셋-

 

A: 안녕하세요? 정말 저와 스타일이 비슷군요. 저도 돈만 모였다 하면 땅에다 묻어 두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땅이란 것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해야 하지만 아들셋님의 경우에는 자금을 둘로 나누어서, 한곳은 4-5년 정도 생각하고

또 한곳은 장기적인 투자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개된 공간에다 지명을 알려드리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만, 중기투자는 세종시 인근으로 알아보시고, 장기적 투자는 그보다는 시야를 넓혀 광범위하게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원도와 남해안 쪽으로는 관광이나 레저쪽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땅으로 크게 맥을 잡는 것이 좋겠고, 서해안 쪽으로는

창고나 공장, 근린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보십시오.

 

일반투자자들에게 제일 잘 팔리는 토지의 가격대는 대개 2억원 전, 후의 땅이 제일 거래가 활발하답니다. 예를 들어 내가 2억원이 있다고 해서 2억원짜리 땅을 사기보다는, 나중을 팔고자 할 때를 생각해서 1억원짜리 땅을 두개를 사는 것이 좋다는 얘기입니다. 만일 두배가 오른다고 가정했을때, 제일 잘팔리는 2억원짜리 땅이 되어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토지가 가진 환금성을 높이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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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경제 자유구역 근교에 그린벨트 해제 예정 지역이 있는데, 만약 정말 그린벨트가 풀리면 이 지역은 어떻게 되나요? 시에서 전부 수용을 해서 보상만 받게 되나요? 아님 수용이 안될 수도 있나요? 꼭 답변 부탁할 게요. 감사합니다.

–화이트-

 

A: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공적인 개발계획에 의하여 내 땅이 수용이 된다면 보상을 받게 되지요. 그린벨트가 해제됐는데 내 땅이 수용이 안 됐다! 기분이 어떠실 것 같습니까? 수용이 안 되는 게 낫습니다. 수용이 안된다면  너무나도 좋은 일입니다.

수용된다면 보상받고 끝이지만, 그 인근지역이라면 개발이 되고 나서 지역의 땅값이 어떻게 변할까를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지요.

 

그러나, 공적개발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면 그 해제지역은 개발구역에 묶이게 됩니다, 당연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게 될 것이고, 행위제한은 최대한으로 적용받을 겁니다. 내 땅이 그 구역에 포함되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땅이 있는 지역이 인천이신가요? 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역에 땅을 보유하고 계신 건지? 아니면 매수하려고 하시는 건지?

만일 매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면, 잘 알아보시고 매수하십시오. 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역이라는 호재가 반영되어 있는 땅이라면,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있는지? 땅은 얼마나 손이 탔는지(소유권이전이 빈번한가?) 등등 알아봐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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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번에 답변 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언대로 토지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파트 보러 다니는 것과 달리 토지를 보러 다니려면 소개하시는 분(중개업자) 기름값도 많이 들 테고, 시간도 많이 소모될 텐데 이런 비용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요? 어떤 규칙같은 것이 있을까요? 한 건만 보고 바로 계약하는 것도 아닐 테고, 경우에 따라 여러 번 보러 다닐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성사가 안될 수도 있잖아요. 이런 것도 참 부담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만...

 

A: 안녕하세요? 토지로의 투자를 결심하신 일은 장래를 보아 참 잘하신 결정이십니다.

답사관련 소요비용에 대하여 물어보시는 분은 별로 본적이 없습니다. 아주 선하시고, 세심하신 분이시군요.

 

해당되는 중개업자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대부분 지금까지 중개업자들이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서로 호의적으로 차량에 대한 비용을 중개업자가 부담하고 있으면, 밥을 산다던가 하면서 좋은 땅을 만날 때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얘기하시면 될 것 같고, 또 한가지  답사의 횟수나 수고에 따라 어느 정도 수고비를 감안하여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입니다. 

 

중개업자가 어떤 법인회사에 속해있는 경우라면 답사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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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 더 이어가겠습니다.

화창한 날씨입니다. 오늘도 해피데이~~~ ^^